사회 사건·사고

해경 "'통영 낚시어선 사고' 사망자 3명...2명 실종"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1 13:03

수정 2019.01.11 13:03

사진제공:해양경찰청
사진제공:해양경찰청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서 전복된 낚시어선 승선자 중 14중 12명을 구조했지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통영해양경찰서에서 11일 낚시어선 승선자 총 14명 중 해양경찰 경비함정에서 5명을 구조했고 인근 민반 선박에서 7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12명 중 해경에서 선체 수중 수색을 통해 구조한 3명은 발견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측은 "의식없는 3명은 여수 소재 병원으로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 후송했지만 그중 2명이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며 "아직 구조되지 않은 2명은 현재까지 실종상태로 해경 가용 경비세력을 총동원하여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9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양경찰은 현재 사고해역에는 해양경찰 경비함정 22척, 항공기 8대, 중앙특수해양구조단 등 구조대 34명, 해군 및 관계기관 9척 민간선박 5척 항공기 3대를 동원해 민관군 합동으로 수중수색 병행 구조중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