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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승차권 총 82만석 판매... 온라인 예매 94%로 대세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9 16:28

수정 2019.01.09 16:28

코레일이 8일과 9일 이틀동안 진행한 '2019년 설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238만석 중 82만석이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총 34.6%의 예매율을 기록한 가운데 예매 비율은 온라인이 77만석으로 93%, 역 예매가 6만석(7%)를 차지했다. 많은 국민이 온라인 예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역 예매 비율은 한자리 수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36.4%, 경전선 37.8%, 동해선 35.5%, 호남선 38.2%, 전라선 44.9%, 강릉선 18.7%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월 2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59.1%(경부선 63.1%, 호남선 65.2%)를 나타냈다.
귀경객은 2월 5일과 6일 이틀간 상행선 예매율이 65.8%(경부선 68.4%, 호남선 7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잔여석은 9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역창구 및 자동발매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등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명절 예매 기간 동안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한편, 명절 승차권은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이용자의 승차권 구입기회 확대를 위해 환불 위약금 기준이 평소보다 강화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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