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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CES 2019 참석…SKT와 5GX 엔터테인먼트 공개

뉴스1

입력 2019.01.09 11:14

수정 2019.01.09 16:19

SM엔터테인먼트 © News1
SM엔터테인먼트 © News1

SM엔터테인먼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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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엑소 레드벨벳 등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SK텔레콤(이하 SKT)이 손잡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5G X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공개했다.

SM과 SKT는 8일부터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CES 2019'에 참가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 홀 내에 마련된 공동 전시 부스에서 SKT 5G와 SM 콘텐츠가 만들 차세대 엔터테인먼트인' '5G x 넥스트 엔터테인먼트(Next Entertainment)'를 테마로 SKT의 5G, AI 기술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SM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콘텐츠가 결합한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SM과 SKT 5GX 컬래버레이션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SKT 박정호 사장은 8일 CES 현장에서 만나 5G 세상에서 놀라운 경험을 구현하는 의미 있는 시작임을 확인했으며 기존에는 없던 익사이팅한 미래 엔터테인먼트를 지속해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네트워크인 SKT의 5G는 자율 주행, 스마트 시티, 엔터테인먼트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SM의 다양한 셀러브리티, 가라오케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everysing), AI 기반 음악 플랫폼 'FLO'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양사는 시간, 공간, 크리에이티브 등의 한계가 사라진 미래의 엔터테인먼트를 제시해 보다 재미있고 실감 나게 미래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 전시 부스에는 에브리싱과 가상현실 기술 VR이 만나, 나의 아바타가 친구 혹은 K팝 스타와 춤과 노래를 함께 즐기는 에브리싱 VR과 댄싱 VR을 공개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전 세계인과 어울릴 미래 체험을 시연했다.


또한 SM의 뮤직 콘텐츠 역량과 SKT의 기술(AI, 로봇)이 결합해 미래의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줄 'Robot DJ'와 실제 활동하는 DJ의 협연도 선보였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홈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에브리싱 스피커',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가 결합돼 3D 캐릭터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홀로박스', 가상현실 환경에서 다른 참여자와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에브리싱 X 소셜 VR', AI 기반 맞춤형 음악 플랫폼인 'FLO', AI 기반의 화질·음질 개선 기술인 'AI 미디어 업스케일링'과 음원에서 보컬과 반주를 분리해 내는 'AI 보컬 리무버' 기술 등을 전시해 미래 세상의 엔터테인먼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도 소개했다.


SM 김영민 총괄사장은 "AI 스피커가 출시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가 음악인 것처럼 다가오는 5G 상용화 시대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 및 발전이 있겠지만, 결국은 음악 등 콘텐츠를 잘 활용해 미래 엔터테인먼트를 만드는 것이 한국이 가장 앞서서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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