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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 2호 도입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9 10:51

수정 2019.01.09 10:51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지난 8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 2호기 도입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지난 8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 2호기 도입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MAX) 8의 두 번째 항공기를 들여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맥스 8 항공기 2호기(HL8341)도입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2호기는 감항검사를 마치고 10일부터 국내선에서 운항될 예정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맥스 8 항공기 1호기는 지난 1일 김포 제주 노선에 첫 투입된 후 오는 16일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추가로 4대의 맥스 8 항공기를 도입해 총 6대의 비행기를 운영하게 된다.

맥스 항공기는 보잉의 737 시리즈의 4세대 기종이다. 지난 2017년 상업운항을 시작해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항공기다.
강화된 연료효율성과 안전성으로 중거리 노선까지 운항이 가능한 차세대 신기종이다.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이 잇따라 도입할 예정이다.


최종구 대표는 "최신 항공기를 통해 고객 편의와 안전운항 뿐만 아니라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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