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분 못버틴 베트남.. 이라크에 2-3 통한의 역전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9 10:46 수정 : 2019.01.09 10:46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19.1.8 jeong@yna.co.kr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이라크에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에 나선 베트남은 전반 24분 이라크 수비수 알리 파에즈의 자책골로 행운의 선제 득점을 올렸다.

전반 35분에는 이라크의 모하나드 알리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베트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2분 응우옌 쫑 호앙의 슈팅을 콩 푸엉이 다시 밀어 넣으며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전열을 가다듬고 경기에 나선 이라크는 후반 15분 후맘 타리크가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악착같이 따라붙어 천금같은 재동점골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이라크는 후반 45분 얻은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역전골을 따냈다. 알리 아드난의 기막힌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순위가 12계단이나 높은 이라크(88위)와 종료 직전까지 대등하게 맞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다.

베트남의 A매치 18경기 무패행진(9승 9무)도 막을 내렸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네이버채널안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