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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앞둔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막판협상 나설 의지있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7 22:19

수정 2019.01.07 22:19

총파업을 앞둔 KB국민은행의 박홍배 노조위원장이 사측과 막판협상에 나설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7일 박 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총파업 전야제 행사를 앞두고 "(사측과) 재협상 의지가 있고 밤을 새워서라도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가장 큰 문제는 돈(성과급)이 아니라 차별과 산별교섭을 이행하지 않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성과급이 쟁점 사항으로 꼽히면서 비판적인 여론이 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른 시중은행의 성과급도 대동소이하다"며 "성과급 부분에 대해서는 노사가 이견을 좁혔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사측과 극적 타결을 보지 않는 한 8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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