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다 고양이" '냥집사' 늘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4 17:02 수정 : 2019.01.04 17:02

롯데홈쇼핑 '코코야' 구매 분석.. 반려견보다 반려묘 상품 비중 ↑
작년보다 고객 연령대 낮아져, 87%는 여성.. 30대 가장 많아

롯데홈쇼핑 제공


반려동물로 개 대신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이 늘고 있다. '고양이 집사'는 개와 달리 주인을 잘 따르지 않고 오히려 시종처럼 부린다는 고양이의 특성에서 따온 신조어다.

특히 여성들이 더 많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고 있고 고양이 집사들의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12월 오픈한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관 '코코야'COCOYA)를 이용한 고객들이 1년간(2017년 12월~2018년 11월) 구매한 상품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과 반려묘의 상품 비중이 4대 6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코코야 오픈 100일을 맞아 분석했을 때는 반려견과 반려묘 상품 구매 비중이 8대 2였지만 역전된 것이다. 여성 고객 비중이 8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33%), 40대(31%), 20대(17%) 순이었다. 지난해 3월에는 40대(38%), 30대(29%), 50대(20%) 순의 이용률을 보였는데 연령대가 다소 낮아진 게 특징이다.

코코야는 반려동물 전문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오픈한 전문관으로 전체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이다.

론칭 1년 만에 누적 판매량은 35만건, 방문 고객 수는 324만명을 돌파했으며 오픈 초기 때와 비교해 월간 주문금액도 5배 이상 늘었다.

누적 판매량도 35만 건을 넘어섰고 월 주문금액은 오픈 초기와 비교해 5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초기 약 1만5000개였던 판매 상품은 현재(2018년 12월 기준) 4만2000개로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코코야는 반려동물용품 판매뿐 아니라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문화강좌 정보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에 관련한 오프라인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면서 최근에는 롯데홈쇼핑 본사 인근에서 유기묘 3마리를 구조해 직원들이 입양하기도 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박람회, 문화강좌,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도 앞장 서고 있다.

롯데홈쇼핑 김은혁 코코야TFT 팀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돕고, 관련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한 '코코야'가 1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용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연령대도 확장되고 있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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