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우리 기업 문화 소개]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들이 직접 사내 문화 정해요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31 16:10

수정 2018.12.31 16:10

휴가 사유 적지 않게 시스템 변경
저렴한 가격으로 브런치카페 이용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들이 옥상에 조성된 정원 '로사리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들이 옥상에 조성된 정원 '로사리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안녕하세요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사팀 이정선 주임입니다. 저는 지난해 입사한 아직은 새내기 직원입니다.

입사해 경험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직원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직원 행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기업문화를 갖고 있죠.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행복한 기업문화 만들기 캠페인 '두돈텐텐(DO DON'T 1010)'입니다.


두돈텐텐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켜야 할 문화 10가지 'DO 10'과 사라져야 할 문화 'DON'T 10'을 정하고 이를 실천하자는 캠페인이에요. 회사는 두돈텐텐을 통해 뽑힌 '계획대로 당당하게 휴가가요', '휴가 갈 때 눈치주지 마요'라는 요구사항을 위해 실제 직원들이 휴가 신청 시 적는 휴가 이유를 기재 하지 않도록 결재 시스템을 변경했어요.

또 기업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사내 공지는 물론 지켜야 할 문화를 잘 한 임직원에게 선물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좋은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어요. 본사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 '로사리움'이 대표적입니다.
로사리움은 소나무와 단풍나무, 포도 덩굴과 백합나무 등 다채로운 식물로 꾸며졌어요. 로사리움에서 파란 하늘을 보면 가슴까지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본사 1층에는 브런치카페 '디에이원'이 있어요. 전문 요리사가 음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음료와 음식을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 부모님도 한번 오셨는데 "여기가 호텔이야 회사야" 물어보시더라구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에도 힘을 쏟고 있어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는 '동아 패밀리&캐주얼데이'가 열려요. 이날 직원들은 정장이 아닌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며 정시 퇴근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 매년 여름 방학 기간이 되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피닉스 캠프'를 실시하고 있어요.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아빠, 엄마가 다니는 일터를 체험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요. 법정 휴가 15일보다 많은 22일의 유급휴가를 운영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렸고 자녀들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건강한 사내문화를 만들고 임직원 복지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지는 곳, 동아쏘시오홀딩스입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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