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정몽구 재단,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31 13:13

수정 2018.12.31 13:13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교육지원 프로그램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교육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월3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명사 및 전문직업인들의 강연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과 진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미래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년간 총 28개의 농산어촌 지역을 방문해 3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체 강연의 내용은 전국의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방송으로 편성돼 누적시청자 수는 2000만명에 이른다. 그동안 산악인 엄홍길, 축구해설위원 이영표, 시인 김용택, '호통판사' 천종호, 심리학자 김경일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청소년을 위해 강사로 나섰다.

올해에도 철학자 강신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뇌과학자 장동선, 1인 크리에이터 도티, 이사배 등 사회적 영향력이 높은 명사 및 전문직업인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권오규 재단 이사장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미래인재 양성, 문화예술 진흥,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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