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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 4명, 베트남 외유성 출장 논란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9 10:30

수정 2018.12.29 10:30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 4명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해외 출장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곽상도·신보라·장석춘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항공편으로 베트남 다낭으로 떠났다. 지난 27일에 열린 본회의에서는 일명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 80건 이상의 법안이 처리됐다.

자유한국당 의원 4명은 출국을 위해 본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출장은 2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양국 교류 협력 강화와 코트라(KOTRA) 다낭 무역관 방문 등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보라 의원은 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이었던 '김용균법'의 소관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다.
곽상도 의원은 이른바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다루는 교육위원회 소속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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