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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내 최초 도입 보잉 737MAX 8 기종 인수식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0 11:19

수정 2018.12.20 11:19

보잉 딜리버리센터에 주기되어있는 이스타항공 HL8340(B737-MAX8)편./사진=이스타항공 제공
보잉 딜리버리센터에 주기되어있는 이스타항공 HL8340(B737-MAX8)편./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첫 B737-MAX 8 기종(HL8340)의 현지 인도식을 진행했다.

미국 시애틀 현지에 있는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인도식에는 보잉사의 이산 무니어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을 비롯한 보잉관계자와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인도식을 마친 HL8340편은 이후 일본 치토세 공항을 거쳐 21일 오후 5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한국최초로 B737-MAX 8 신기종을 도입하게 되어 더 넓은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잉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종인 737-MAX 8은 연료 효율이 기존 B737-NG기종보다 약 14% 향상됐다.
항속거리가 1000km 이상 늘어 최대 항속거리가 6570km로 쿠알라룸프, 싱가포르 등 주요 중장거리 노선운항이 가능하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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