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국세청, 고려∼조선시대 조운제도 역사 특별전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18:31

수정 2018.12.17 18:31

내년 6월까지 세종 조세박물관
한승희 국세청장(왼쪽 첫번째)이 17일 세종시 조세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기획전 '조운(漕運), 세금의 길을 열다'를 관람하고 있다. 특별전은 내년 6월까지 계속된다. 국세청 제공
한승희 국세청장(왼쪽 첫번째)이 17일 세종시 조세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기획전 '조운(漕運), 세금의 길을 열다'를 관람하고 있다. 특별전은 내년 6월까지 계속된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17일부터 내년 6월까지 세종시 조세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조운(漕運), 세금의 길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조운은 뱃길을 통해 지방의 조세를 수도로 운송하는 제도다.


특별전은 고려사, 경국대전 등 옛 문헌을 통해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가 재정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조운제도의 성립과 변천과정을 전시했다.

또 조운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에 운행했던 조운선 모형과 곡물, 분청사기 등 해저 발굴 유물 및 조선시대 진상품 등을 기록했다.


아울러 특별전과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4차례에 걸쳐 개설했다. 우리나라의 조세제도를 이해하고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국세청은 내다보고 있다.
특별전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관람예약은 조세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