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산타돼 저소득 아동에 선물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18:22

수정 2018.12.17 18:22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기부받은 선물들을 포장하고 전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기부받은 선물들을 포장하고 전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저소득 가정 아동 100명에게 그들이 갖고 싶은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아동들로부터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접수한 후, 임직원 산타를 모집했다. 그리고 임직원 산타들에게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아동들이 원한 학용품, 장난감, 방한 용품 등 선물을 기부 받았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지난 12일 모여 선물을 포장했다.
이날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임직원들은 산타가 돼 직접 선물을 전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일괄적으로 선물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아동과 임직원이 1대 1로 짝지어져 개별 소원을 들어주기 때문에 아동들과 봉사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독거노인을 위해서도 조직별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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