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최고의 마이스 도시' 4년 연속 선정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17:06

수정 2018.12.17 17:06

美 글로벌 트래블러지 어워즈
전통·첨단 트렌드 공조 문화 극찬
두바이·싱가포르·런던 등 뒤이어
서울시가 세계 비즈니스 관광분야에서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

17일 서울시는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지(誌)가 선정하는'2018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2위는 두바이, 3위 싱가포르, 4위 런던, 5위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지난 6월 국제협회연합(UIA)이 주관하는 기업회의·컨벤션 등 국제회의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세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 트래블러테스티드 어워즈는 비즈니스 여행객, 관련 업계종사자 등 주요 독자 10만 5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 스타일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이다.

서울시는 "편리한 IT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잘 완비돼 있을 뿐 아니라,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 친절한 서울만의 매력이 연속수상으로 연결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금까지 서울관광이 외래관광객 유치 중심의 양적성장을 해왔다면, 이제는 MICE산업, 의료관광, 스마트 관광 등 질적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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