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가 17일 서울세관에서 김해공항 DF2구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벌여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유한회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에스엠면세점과 경쟁을 벌였다.
이번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는 한국공항공사가 위원회에 통보한 500점 만점의 평가와 평가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500점 만점 평가 등 1000점 만점의 평가를 합산, 특허심사위원회가 결정했다.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는 1000점 만점에 903.17점을 획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위원회는 '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의 결정에 따라 특허심사의 객관성 및 독립성을 위해 위원장을 포함한 평가위원 전원을 민간부문에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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