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미세플라스틱 전문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16:48

수정 2018.12.17 16:48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서울시립대에서 '물 중 미세플라스틱 문제와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세플라스틱이란 통상 5㎜ 미만 크기의 플라스틱을 말하며 제품 재질에 따라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폴리비닐클로라이드 등의 성분이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친파오 후앙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 피타 닐 호주 그리피스대 교수 등 국내외 10명의 발표자를 포함해 물 속 미세플라스틱 관련 연구 발표와 전문가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시료채수 및 분석 방법, 분포실태, 거동 및 영향,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친파오 후앙 델라웨어대 교수는 미국 물환경 내 초미세플라스틱 연구방향에 대해, 율리아 탈비티 알토대 박사는 핀란드의 하·폐수처리시설을 통해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수계 영향을 각각 소개한다.


박주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은 먹는물 중 미세플라스틱 조사 및 연구동향에 대해서, 정재학 한국분석과학연구소 박사는 먹는샘물 및 소금 중 미세플라스틱 검출현황과 분석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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