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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횟수차감형 KTX 정기승차권 판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6 16:37

수정 2018.12.16 16:37

주 2~3회 강의 하는 강사나 출장이 잦은 회사원, 주말 부부에 딱 
코레일, 횟수차감형 KTX 정기승차권 판매

코레일은 오는 27일부터 횟수차감형 KTX 정기승차권을 출시하고 이와 함께 좌석지정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횟수차감형 정기권은 필요할 때 미리 지정한 구간의 KTX 승차권을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주 2~3회 강의를 하는 강사나 출장이 잦은 회사원, 주말 부부 등이 활용할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함께 출시하는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인 'N카드'는 할인과 횟수(숫자)를 연결하는 카드라는 의미로 출장엔, 출근엔, 여행엔 N카드 혜택을 담았다는 의미다.

횟수차감형 정기권을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 예매 앱 ‘코레일톡’에서 KTX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인 N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N카드를 통해 2~3개월 등 일정기간 동안 지정한 구간의 KTX 좌석승차권을 정해진 회수(10~30회) 이내에서 15~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달 치 승차권을 미리 지불했던 기존 정기권과 달리 N카드를 우선 구입하고 필요할 때마다 승차권을 할인 받고 남은 횟수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N카드 구입가격은 이용구간 운임의 5%다.

좌석지정 서비스는 정상운임의 15%를 추가해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천안아산까지 좌석지정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일반실 운인 1만4100원에 15%를 추가한 2100원을 더 내면 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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