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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국제유가, 수급부족 우려에 상승..2.8%↑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4 08:13

수정 2018.12.14 08:13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향후 수급 부족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3달러(2.8%) 상승한 52.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1.30달러(2.2%) 오른 51.45달러로 마감했다.

공급 과잉 우려에 시달려왔던 국제유가는 이날 수급 부족 전망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미국 CNBC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와 같은 국가들에서 새로 승인을 받은 원유시추 프로젝트의 수가 적다며 2020년대 중반부터 급격한 석유 부족 사태가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60달러) 떨어진 1,247.40달러를 기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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