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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국민일보 "정론지로 지속성장"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0 21:42

수정 2018.12.10 21:42

10일 국민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오른쪽 아홉번째),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오른쪽 여덟번째),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 열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10일 국민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오른쪽 아홉번째),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오른쪽 여덟번째),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 열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국민일보가 창립30주년을 맞이해 바르고 정직한 정론지로 지속성장하며 희망을 여는 30주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민일보 창립 30주년 행사에서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국민일보는 새로운 30년을 맞이해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바르고 정직하게 어느 쪽에도 치우침 없는 정론지로 지속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최근 단행한 유로판 판형 변경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립자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명예회장)는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받는 사람의 대변자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30년 동안 사회 대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전을 보내 세계인권의 날 창간했던 국민일보의 창간호 인권변호사로 인터뷰한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일보는 세계인권의 날 창간한 것처럼 인간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는 언론사"라면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용서와 화해의 중재자 역할을 해온 만큼 50년, 100년을 이어 참언론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희상 국회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각계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의 건배 제의와 함께 이희아 피아니스트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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