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가 '1박 2일'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 깜짝 등장해 커피숍 사장이 된 김종민을 지원 사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이 '불혹의 꿈'에 도전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네이처는 데뷔곡 'Allegro Cantabile(너의 곁으로)' 활동 당시 온라인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선배 김종민을 응원하기 위해 김종민이 사장이 돼 운영하는 커피숍을 방문했다.
네이처는 "저희 앨범을 도와주셔서 왔다"고 인사했다. 아르바이트생 정준영이 "이 커피 종민이 형이 사는 거냐"라고 묻자 "우리가 살거다! 법카(법인카드) 가져왔다"라고 당당히 외쳐 김종민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네이처는 완성된 라테에 감탄하며 "종민 오빠 파이팅"을 외치고 9명의 커피값을 쿨하게 계산하며 카페를 나섰다.
네이처와 김종민의 인연은 지난 9월 데뷔곡 'Allegro Cantabile(너의 곁으로)' 활동 당시 온라인 방송 피키캐스트에서 김종민이 네이처의 안무를 전수 받으며 시작됐다.
당시 김종민은 직접 네이처의 연습실을 찾아 빠른 템포의 안무를 전수받느라 구슬땀을 흘렸고 "네이처 멤버들 모두 너무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가 넘쳐난다. 얼른 다양한 방송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신인 네이처를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