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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연중 최대 규모 ‘프리미어 도그쇼’ 개최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7 07:52

수정 2018.12.07 07:52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양재 aT센터서 열려
한국애견연맹, 연중 최대 규모 ‘프리미어 도그쇼’ 개최

한국애견연맹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2018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는 1년 중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도그쇼로 FCI 국제 도그쇼 3회, KKF 챔피언쉽 도그쇼 1회, AKU 챔피언쉽 도그쇼 1회,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 챔피언쉽 쇼 1회 등 총 6개의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애견연맹은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를 한국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도그쇼로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 3대 도그쇼인 FCI의 월드 도그쇼, 영국의 크러프츠 도그쇼,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도그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번 도그쇼에는 인기 견종뿐만 아니라 평소 흔히 볼 수 없던 희귀한 견종 등 약 2,000여 마리의 전세계 우수견종들이 참가한다. 또한 연중 최대 규모 도그쇼의 명성에 걸맞게 러시아,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 8개 국가에서 270여 마리가 출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12월 9일에 개최되는 FCI 도그쇼에서 영예의 ‘최고의 개’(Best In Show)를 수상한 우승견과 견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는 세계애견연맹(FCI) 회장이자 전견종 심사위원인 라파엘 드 산티아고(푸에르토리코) 외에도, 세계애견연맹(FCI) 심사위원인 로베르토 벨레스 피코(푸에르토리코), 호르헤 넬름(우루과이), 보 스칼린(스웨덴), 사토시 베쓰호(일본)와 아메리카 켄넬 클럽(AKC) 소속 제이슨 호크(미국), 한국애견연맹(KKF) 소속 권상국 심사위원 등 저명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와 함께 애견 분야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핸들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와 훈련사 자격검정 및 가정견 훈련 경기대회가 동시 진행 된다. 전문 애견 훈련사와 핸들러의 길을 걷고 있는 참가자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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