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저임금 인상 실태조사 결과 충격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6 21:43 수정 : 2018.12.06 21:43

소상공인聯 내년 정책방향 발표
소상공인에 미친 영향 연내 공개.. 공동브랜드 'K-테크' 선보일 것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전문가·언론인 초청 포럼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존중 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소상공인간 소통 경쟁력도 높이겠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2019년 주요 정책 방향이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 공정경제 환경 조성, 소상공인도 존중 받는 경제 정책 대전환 등을 3대 원칙으로 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3대 원칙을 실현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5대 행동과제로 △최저임금 제도 개선 △소상공인 기본권 보장 △소상공인 영업기반 조성 △경제정책 대전환 대통령 선언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자영업 경쟁력 강화 특위 설치를 정했다.

최 회장은 "현재 온라인 무료 교육과 맞춤형 경영전략 전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관련 법률과 노무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 및 전수, 정보제공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연구를 강화하고 소상공인 공동 브랜드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국회에 내년도 소상공인연합회 예산으로 36억원을 신청했다. 예산 배정 수준에 따라 소상공인연구소를 설립해 정책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며 "오는 20일 K-테크 라는 소상공인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대국민 홍보와 컨설팅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외에도 소상공인대회를 확대하고 각종 포상과 경진대회를 받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발생한 KT아현지사 화재로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통신, 전기 등 무과실 책임 규정 약관을 개정하고 소상공인 위기 대비를 위한 최소한의 소상공인 안전보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에 미친 실태 조사 결과가 충격적"이라면서 "올해 안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만나 '화합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책 마련, 임차료 인하 요구 등 소상공인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선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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