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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윤호영·이용우 체제 유지…연임 추천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6 19:16

수정 2018.12.07 17:23

왼쪽부터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왼쪽부터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윤호영·이용우 현 공동대표의 연임을 추천했다.

6일 카카오뱅크 임추위는 지난 9월~11월 세 차례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두 공동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지난해 1월 3일 선임돼 내년 1월 2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 주주총회와 이후 이사회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2021년 1월 2일까지 2년간 임기가 연장된다.

카카오뱅크 임추위는 윤 대표에 대해 "금융과 IT의 융합전문가로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카카오뱅크가 금융업을 선도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최적의 후보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금융 전문가로서 카카오뱅크의 설립 및 금융시장의 안착에 기여하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여준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729만명의 고객수를 확보했다.
수신 규모는 9조7703억원, 여신은 8조8016억원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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