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9개 단체, 메리어트 보이콧.."잔인한 케이지 달걀 웬 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6 06:45 수정 : 2018.12.06 06:45

-조식 가격만 약 6만원인 메리어트 호텔, 잔인한 케이지 달걀 사용 중
-전 세계 59개의 단체, 동시에 메리어트 보이콧 글로벌 캠페인 시작
-동물자유연대, 한국 대표로 캠페인 시작


동물자유연대가 6일 오전 11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앞에서 세계 최대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의 달걀 사용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조식가격만 6만원에 달하는 고급 호텔인 메리어트는 잔인한 달걀을 사용한다"라며 "닭 한 마리당 A4 한 장보다 작은 환경에서 평생 날개 한번 펴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배터리 케이지에서 생산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단체는 이어"배터리 케이지는 동물학대적 요소가 다분하


며, 동시에 지난해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에 큰 충격을 주었던 살충제 달걀 파동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산란계 사육 환경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전 세계 최대의 서비스 기업인 메리어트는 이런 배터리 케이지의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2015년까지 100% 케이지 프리를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많은 거대기업들이 케이지 프리를 국제 기준으로 선택하여 이행하는 동안, 메리어트는 2015년까지 100% 케이지 프리를 실행한다는 선언을 지키지 않았다.

이번 캠페인은 학대 받는 닭을 위한 국제 연대 단체인 OWA(Open Wing Alliance)의 회원 조직인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전 세계 59개 단체가 동시에 진행한다.


이에 동물자유연대와 전 세계 59개 동물보호단체는 메리어트 호텔이 잔인한 케이지 달걀을 사용하는 것을 중지하는 케이지 프리 선언을 요구하는 것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네이버채널안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