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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철도 조사단 귀환.."철도상태 과거와 비슷"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5 19:31

수정 2018.12.05 19:31

박상돈(왼쪽)·임종일 현지조사 공동단장을 비롯한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나섰던 우리 측 조사단이 경의선 구간 조사를 마치고 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박상돈(왼쪽)·임종일 현지조사 공동단장을 비롯한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나섰던 우리 측 조사단이 경의선 구간 조사를 마치고 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경의선 공동취재단 임광복 기자] = 11년 만에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공동조사를 마친 우리측 조사단이 5일 귀환했다.

우리 인력 28명은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조사열차에서 숙식하며 경의선 철도 개성~신의주 구간을 조사하고 이날 오후 5시1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지나 귀환했다.

북측도 비슷한 수의 인력이 공동조사에 참여했다.

공동조사단장 박상돈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제약된 범위 내에서 내실있게 조사하려고 북측이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또다른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은 날씨가 "철로 상태는 과거 갔을 때하고 많이 다른 건 없었다"고 말했다.

우리 측 동해선 조사단 28명은 8일 안변역에서 다시 조사열차에 오른다.


한편 철도 북측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는 2007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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