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완성차공장 최종협상 임박… ‘광주형 일자리’ 타결 급물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4 18:00 수정 : 2018.12.04 19:44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열려.. 공동결의땐 투자협약 조인식
1만명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6개월 넘게 끌어온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공장 설립사업'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 광주시는 4일 현대자동차와 잠정합의를 마치고 5일 최종협상(안)의 노사민정 공동결의가 이뤄지면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와 최종협상에 나서 투자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3일 '광주형 일자리 성공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추진단 회의'에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6개월 넘게 끌어온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공장 설립사업'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

광주광역시는 5일 오전 10시30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 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장, 백석 광주경실련 대표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주시와 현대차 간 완성차공장 투자협상 경과를 보고받고, 선진 노사관계에 관한 광주시 최종 협상(안)에 대한 공동결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종 협상(안)의 주요 내용은 안정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구성방안, 선진 임금체계 도입, 적정 노동시간 구현 및 인력 운영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광주시는 4일 현대자동차와 잠정합의를 마치고 5일 최종 협상(안)의 노사민정 공동결의가 이뤄지면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와 최종 협상에 나서 투자협상을 마무리하고, 곧이어 투자협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민선6기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를 공약화한 지 4년6개월, 현대차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지 6개월 만이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공장 설립사업'은 광주시와 현대차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빛그린산단 내 62만8000㎡ 부지에 자기자본 2800억원, 차입금 4200억원 등 총 7000억원을 들여 연산 10만대 규모의 1000㏄ 미만 경형 SUV 공장을 세우는 프로젝트다.

공장 가동으로 정규직 근로자는 신입 생산직과 경력 관리직을 합쳐 1000여명, 간접고용까지 더하면 1만∼1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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