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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와 맞짱 뜰 '캡틴마블'... 메인 예고편 공개 어떤 모습?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4 14:43

수정 2018.12.04 14:43

▲영화 '캡틴 마블'포스터
▲영화 '캡틴 마블'포스터

'마블팬'의 심장을 뛰게 할 슈퍼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의 메인 예고편이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어벤저스4' 개봉 전 마지막으로 마블이 내놓은 영화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주로 캡틴 마블의 능력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을 소개한다. 1차 예고편이 캡틴 마블의 탄생과 과거들을 다루었다면 2차에선 본격적인 스토리 라인을 이루는 것.

영상은 첫 시작에서 1차 예고편과 이어 시작된다. 지구에 떨어진 캡틴 마블이 할머니로 변한 외계 종족과 지하철에서 싸운다. 그리고 크리 종족에 의해 일원이 돼 그들의 힘과 능력을 주입받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내 과거 속에 모든 것의 실마리가 있어"라면서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를 암시하고 있다.

이어 예고편은 젊은 시절의 닉 퓨리가 등장한다. 당시 국장이 되기 전 양눈이 멀쩡한 퓨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곤 화면이 변하며 캡틴 마블의 초월적인 능력이 공개된다. 그의 눈은 빛을 내뿜고 있으며 파괴적인 힘으로 적을 타격한다. 그는 "난 당신들 전쟁에 끼지 않을 거야. 끝내버릴 거지"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예고편에는 크리 종족으로 분한 주드 로, 캡틴 마블의 애완묘 등 캡틴 마블을 둘러싼 등장 인물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개봉 예정일은 내년 3월 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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