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대표 차원천)가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달 30일 자카르타에 롯데시네마 '파트마와티관'을 오픈했다.
자카르타 남부 지역의 롯데마트 파트마와티점 내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파트마와티관은 총 5개관 759석 규모다.
파트마와티관은 주거, 학교가 밀집한 주변 지역 상황을 고려해 전석 리클라이너 좌석이 설치된 프레스티지관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관 등 특수관을 운영한다.
또한 롯데시네마의 최신식 시설과 인테리어를 구축하고 국내에서 다년간 축적한 영화관 운영 노하우와 고객 만족 서비스를 결합해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멀티플렉스로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간 영화 개봉 편수는 2016년 314편에서 2017년 389편으로 영화산업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인구는 우리나라의 5배에 달하는데 비해 전체 스크린 수는 1600여개 정도로 우리나라(약 3000개) 스크린 수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상황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롯데컬처웍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