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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스날에 패배.. 손흥민 "저는 다이빙 하는 선수 아니다"

용환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3 09:32

수정 2018.12.03 13:58

아스널전 페널티킥 얻어내는 손흥민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아스널에 2-4로 역전패했다. /사진=연합 외신번역화상
아스널전 페널티킥 얻어내는 손흥민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아스널에 2-4로 역전패했다. /사진=연합 외신번역화상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이 아스날에게 역전패당했다. 아스날이 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제압했다.
손흥민은 약 80분을 뛰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아스날을 상대로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직접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후반 34분에 아스날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돌파하다 수비수와 충돌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 팀 득점에 기여했다.

다만 일손흥민의 플레이를 두고 할리우드 액션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토트넘 손흥민이 아스날 수비수와 신체 접촉 없이 넘어진 것 아니냐는 것이다.
아스날 선수들은 심판의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 '더 선'는 “손흥민이 다이빙으로 딘 주심을 속였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수비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태클을 했고, 이 때문에 제가 넘어졌다”며 “저는 다이빙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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