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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중남미 시장 본격 론칭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8 13:27

수정 2018.1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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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중남미 시장 본격 론칭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사진)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에콰도르 모터쇼에 이어 이달 파라과이 모터쇼에 잇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9월에는 칠레에서 론칭행사를 가지는 등 중남미 시장에서 잇달아 데뷔식을 갖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공간활용성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다음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으로 호주법인을 설립해 렉스턴 스포츠 등 주력 모델들을 론칭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해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후 유럽, 중남미 시장 등으로 수출지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지속적인 글로벌 론칭과 신규 라인 투입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명가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월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의 DNA를 이어받은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후 중형 SUV시장에서 티볼리, G4 렉스턴과 함께 쌍용차의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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