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미세먼지 농도 나쁨...서해 일부 황사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7 08:09

수정 2018.11.27 08:09

오늘(27일)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대기질 공기가 악화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된 광주·전남·부산·울산·강원 영동·경남·제주 등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농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 지방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날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 도서(섬)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4∼17도였던 전날보다 최대 4도 가까이 오르겠다. 서울 최고기온은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비롯해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잠깐 떨어진다.
강원 산지에는 눈발이 흩날리는 곳도 있겠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으므로, 교통안전과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원 영동의 경우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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