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처음학교로’ 온라인 원아 모집…제주지역 공·사립 모두 참여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1 13:32

수정 2018.11.21 13:38

21일 도내 공립 97개·사립 21개 유치원 접수 시작…접속자 폭증 접수 지연
처음학교로 누리집
처음학교로 누리집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이 21일부터 유치원 입학 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내년도 유치원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처음학교로'를 통한 원아모집에는 공립유치원 97개원 과 사립유치원 21개원 등 도내 모든 유치원이 참여한다.

학부모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유치원 현장 방문 없이 희망 유치원 지원부터 등록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보다 편리하게 유치원 입학 절차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학부모 입장을 최우선 고려해 유치원 3곳까지 희망 순위를 적용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첨방식이 변경됐다.

또 선발 후 3일 이내 등록하도록 하는 내용의 등록 기간 설정과 자동 취소 기능을 추가 적용해 유치원 현장에서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저소득층을 비롯한 우선모집 대상자 원서접수는 이달 초 끝났으며, 일반모집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추첨 결과는 오는 12월 4일 발표된다.
또 유치원별 추가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한달동안 운영된다.


한편 원아 모집 첫날인 이날 학부모들의 홈페이지 접속이 집중되면서 접속 지연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