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2만㎞ 달린 '롯데 닥터자일리톨 버스'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0 17:14

수정 2018.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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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동안 4100여명 치아진료
이동식 치과병원 닥터자이리톨 버스를 찾은 주민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동식 치과병원 닥터자이리톨 버스를 찾은 주민이 치료를 받고 있다.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2만km를 달렸다.

2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간단한 치과 진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 이동식 치과 병원이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총 67회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160명의 치과의사 포함 600여명의 치위생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4100여명, 진료 건수도 5500여건에 달한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달린 2만km는 서울과 부산을 25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롯데제과가 전문 보건의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올해 6년째를 맞았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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