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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조롱'.. 25만 건 넘게 공유된 마약범의 '머그샷'

조재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7 09:58

수정 2018.11.17 09:58

미국 플로리다 에스캄비아 카운티 교도소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된 마약 사범의 머그샷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Escambia County Sheriff's Office 페이스북 페이지
미국 플로리다 에스캄비아 카운티 교도소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된 마약 사범의 머그샷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Escambia County Sheriff's Office 페이스북 페이지

미국에서 체포된 범죄자의 머그샷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러, 폭스 등 다수의 매체가 페이스북에 공개된 한 범죄자의 머그샷을 소개했다.

머그샷은 범인을 식별하기 위한 얼굴 사진이다. 사진의 주인공은 31세 남성 찰스 디온 맥도웰이다.
그는 코카인,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로 미국 플로리다주 에스캄비아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교도소 측은 체포된 범죄자의 사진을 공개하는 관례에 따라 맥도웰의 머그샷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별안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공유되기 시작했다.

맥도웰의 굵은 목 때문이었다.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업로드된 사진은 25만 건이 넘게 공유되고, 댓글이 28만 개나 달리는 등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그의 목은 미니 냉장고퍼럼 보인다", "비아그라가 목구멍에 걸렸다", "엄지 발가락이 얼굴을 가졌다면"과 같은 댓글이 달려 있다.


맥도웰은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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