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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3일 오후 '2018 미세먼지 대응 주민교육' 진행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1 11:35

수정 2018.11.11 11:35

미세먼지 유발질환,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사항 등 주제
이임선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대표교수 웃음치료 강의
지난 '2016년 에너지 자립마을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에너지 자립마을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가 13일 오후 3시 대치2문화센터에서 환경단체,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8 미세먼지 대응 주민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바로 알고 대처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성철 을지대 바이오융합대학 교수가 미세먼지 유해성 및 유발질환 관련 의학정보를, 구청 환경과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 등을 안내한다.

또 이임선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대표교수는 웃음치료를 강의한다. 부대행사로 통기타밴드의 축하공연과 에코마일리지 에너지절약 교육이 진행된다.


강남구 신연순 환경과장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숙지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미세먼지 발생원부터 최대한 억제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강남구는 △미세먼지 개선으로 청정강남 만들기 △전기자동차 충전소 공급 △건설공사장 피해 최소화 △공원녹지 확충을 통한 푸른 강남 만들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맑고 쾌적한 강남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일에는 공기측정전문 글로벌기업 ‘카이테라’와 MOU를 체결해 도로변 미세먼지 측정기 44대를 무료 지원받았다.
구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도로변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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