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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김세영, LPGA 블루베이 3R 5타차 공동 3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9 19:22

수정 2018.11.09 19:22

박성현.[KLPGA 제공] /사진=연합뉴스
박성현.[KLPGA 제공] /사진=연합뉴스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김세영(25·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 베이(총상금 2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9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GC(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순위를 공동 12위에서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015년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도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5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쳐 순위를 끌어 올렸다. 둘은 선두 가비 로페스(멕시코)와는 5타 차다.

로페스는 이날 17번홀(파3) 홀인원 등으로 6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3라운드에서 1타만 줄여 단독 2위로 밀렸다. 그런 가운데 관심은 대회 마지막 라운드로 쏠렸다. 일단은 주타누간이 4타 앞서 있지만 상승세의 박성현이 마지막날 충분히 전세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지난달 말에 주타누간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재미동포 제니퍼 송(미국)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5위, 최운정(28·볼빅)은 이븐파에 그쳐 단독 6위(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이미향(25·볼빅)과 양희영(28·PNS창호)가 공동 17위(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KLPGA 제공] /사진=연합뉴스
김세영.[KLPGA 제공] /사진=연합뉴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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