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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베트남시장 공략.. 현지 케이블방송사와 MOU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9 17:59

수정 2018.11.09 17:59

롯데카드는 9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 베트남 종합유선방송사인 '브이티브이 케이블(VTV Cab)'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VTV Cab은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브이티브이(VTV)'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30개 HD 채널 포함 70개 아날로그 케이블 채널, 그리고 150개 SD디지털 채널을 보유한 종합유선방송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VTV Cab이 보유한 450만명의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대출 및 신용카드 영업, 제휴카드 개발 등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는 "롯데카드가 가지고 있는 소비자금융 및 신용카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VTV Cab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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