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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미세먼지, 특위 강화해 당차원에서도 대책 강구하겠다"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9 10:46

수정 2018.11.09 10:46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사진)는 9일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와 관련해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강화해 당차원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미세먼지 문제로 국민 굉장히 고통 겪고 있다. 앞으로 상시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듯 해 국가 뿐 아니라 당차원에서도 각별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다음주 중 울산 수소자동차현장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친환경차 살펴보겠다"며 "정부도 실효성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강구해 국민 건강 책임져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함으로써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에 대한 외교력도 더 강화해야 할 것 같다"며 "하원이 출범하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 만에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2명이 탄생했다"며 축하한 뒤 이들이 앞으로 북미관계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종로 고시원 화재로 2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겨울철이 다가오는데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사고를 예방하도록 소방당국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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