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12일 도로공동연구조사단 2차회의..동해선 조사 일정 등 협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9 14:07 수정 : 2018.11.09 14:07
7일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가 열린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2018.11.7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남북은 12일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2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제2차회의 개최를 제의해 왔으며, 일정 협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고 9일 밝혔다.

제2차회의에서는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일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북측은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8명이 나올 것이라고 통보했다.
우리측은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여한다.

정부는 남북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남북 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를 착실히 협의할 예정이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차 회의 때는 도로공동조사를 한 후에 회의를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난번 8월 13일 개성에서 시작해 8월 14일에 평양까지 현지조사를 진행됐다"며 "경의선 도로 현지공동조사가 진행됐고, 이어서 회의도 개최가 됐다"며 "이번에는 남북 간 일정 협의에 따라서 먼저 2차 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현지조사 일정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가 철도 시범운행 등 유류 반입의 제재 위반 가능성 등의 문제로 지연되는 가운데 도로 공동조사가 언제 진행될지 주목된다.

남북은 5차 고위급회담에서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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