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손태승 행장 금융지주 회장 겸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8 17:30 수정 : 2018.11.08 17:30

2020년 3월까지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이 우리금융지주 출범과 함께 오는 2020년 3월까지 지주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2019사업연도에 대한 정기주주총회 종결(2020년 3월 결산주총) 때까지 손 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도록 결정했다. <본지 10월 11일자 5면 참조>

이사회는 최근까지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간담회를 수차례 열고 지주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 그 결과 지주 설립 초기 손 행장이 지주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주가 출범하더라도 우리은행의 비중이 99%로 절대적인 상황에서 당분간은 우리은행 중심의 그룹 경영이 불가피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카드·종금의 지주 자회사 이전과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등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지주·은행 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한 겸직 체제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네이버채널안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