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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탄력근로제 확대 방안 연내 처리키로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8 13:10

수정 2018.11.08 13:10

여야는 8일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갖고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협의체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탄력근로제 확대적용 방침과 관련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다만 탄력근로제 확대 방안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시한을 정해 노사간 협상에 맡긴 뒤 합의가 불발될 경우 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논의 시한은 11월 20일까지로, 3당 교섭단체는 이를 지켜보고 이후 탄력근로제 (확대) 연내 법안 처리를 위해 구체적 실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법안 논의는 이날 오후부터 각당 정책위의장과 수석원내부대표가 여야정 상설협의체 연내 실천내용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하면서 테이블에 오르게 된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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