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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담팀 구성 비리사립유치원 집중 감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6 17:46

수정 2018.11.06 17:46

부산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비정상적인 회계 운영 등을 뿌리뽑기 위해 '비리사립유치원 감사전담팀'을 꾸려 고강도 집중 감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교육비리고발센터 등을 통해 제보된 비리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사에 착수한 것이다.

특별감사는 민원 제보사항 뿐만 아니라 회계 등 유치원 운영 전반에 걸쳐 실시한다.

감사전담팀은 사립유치원 감사 유경험 공무원, 유아교육담당자, 시민감사관 등 20명 내외의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사안별로 7~8명의 전담팀을 꾸려 감사한다.
전담팀에는 사안에 따라 시설, 전산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감사 결과 적발되는 위법·부당한 사항은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처분하고 필요 시 검찰 고발과 경찰 수사의뢰를 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교육청 감사관실은 본보기로 교육비리고발센터에 제보된 A유치원에 대해 이날 전격적으로 감사팀을 투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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