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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 민선7기 공약 확정·발표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5 14:20

수정 2018.11.05 14:20

53개 공약 56개 세부사업에 총 4995억원 투입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 비전 실현 위해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이 5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분야 10대 추진전략 53개 공약 56개 세부사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산시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이 5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분야 10대 추진전략 53개 공약 56개 세부사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산시
【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양산시가 민선7기 비전인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 실현을 위한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5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분야 10대 추진전략 53개 공약 56개 세부사업을 발표했다.

김 시장의 공약사항은 △활기찬 경제 △행복한 교육 △따뜻한 복지 △쾌적한 도시 △통하는 행정 등 5개 분야로, 활기찬 경제 분야 8개 사업, 행복한 교육 분야 14개 사업, 따뜻한 복지 분야 16개 사업, 쾌적한 도시 분야 10개 사업, 통하는 행정 분야 8개 사업 등 총 56개 사업에 4995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활기찬 경제 분야는 △청년창업자금 지원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4차 산업선도형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R&D연구개발 기반 강화 △의생명과학단지 조성 등 총 8개 사업에 17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행복한 교육 분야는 △양산시 교육예산 증액 △사립유치원 식비 50%지원 △교육문화단지 조성 △구도심권 여행주간 양산시티투어 운영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 등 총 14개 사업으로, 1786억 원을 투입한다.

총 800억 원이 투입되는 따뜻한 복지 분야는 △시간 연장 어린이집 권역별 지정 및 운영지원 △올포원 양산시여성지원센터 설립 △출산 및 보육관련 확대를 통한 Y육아 실현 △장애인 종합 복지대책 수립 및 맞춤형 복지 지원 △시니어 재취업 프로그램 적극 지원 △사회적 약자 일자리 확대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등 총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쾌적한 도시 분야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양산시민을 위한 시민 안전보험 운영 △거점형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동네별 자투리 공간 공원화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유치 등 10개 사업에 633억 원이 투입된다.

마지막으로 통하는 행정 분야는 △주민자치실현을 위한 시민행정감시단 발족 △시민예산 사전심의제도 추진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상시 운영 △민원처리과정 온라인 공개 내실화 실현 등 8개 사업에 2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608억 원과 도비 464억 원과 시비 2672억 원, 민자 251억 원 등 총 499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이들 56개 사업 중 52개는 오는 2022년까지 임기 내 완료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4개 사업은 임기 후까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일권 시장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의 마음으로 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공약사항은 물론, 시민의 꿈과 희망을 주요정책으로 담아내고 시민의 뜻이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1분1초를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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