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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3년간 매년 20조넘는 초과세수 걷어..재정확대 여력 충분"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4 11:14

수정 2018.11.04 11:14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정부지출규모를 올려잡은 것은 초과세수가 발생하는 안정적인 재정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최근 3년간 매년 20조원이 넘는 초과세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실장은 "(재정확대는)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지원을 확대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일부에서 최근 현상활을 경제상황위기로 말하는데 경제에 대한 근거없는 위기론은 경제심리를 위축시켜 더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내년 일자리 확충과 저소득층, 노년 층에 대한 세심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차질없이 집행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흔들림 없이 추진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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