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2R 공동 2위..선두 2타차 추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3 16:52 수정 : 2018.11.03 16:52
[AFP=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민휘(26·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민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로버트 스트렙(미국)과 함께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3언더파 129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피터 율라인(미국)과는 2타 차이다.
김민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민휘는 12번홀(파4)에서 기분좋은 첫 버디를 잡으면서 상승 모드로 전환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14번부터 16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 14번홀(파3)에서 약 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민휘는 15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m 안쪽에 붙여 연속 버디를 잡았다.

16번홀(파5)에서도 세 번째샷을 핀 2m 정도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서도 샷감은 식지 않았다. 5번홀(파3)에서도 5m 넘는 거리에서 버디를 잡은데 이어 마지막 9번홀(파5)에서 세 번째샷을 핀 2m 지점에 떨궈 6번째 버디를 잡았다.

일몰로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5명이 2라운드를 미처 마치지 못한 가운데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8)가 조던 스피스,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김시우(23)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6위(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임성재(20·이상 CJ대한통운)는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1위(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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