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원 건 레진코믹스 공모전 열린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총 상금 1억 규모의 ‘제4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레진은 지난 2014년부터 웹툰 산업 발전과 역량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만화와 스토리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해외출품작의 경우 영어, 일본어로 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레진은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 1편(1000만원), 우수상 8편(각500만원) 등 총 10편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레진코믹스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에 따라 레진코믹스 미국과 일본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이날 정오부터 시작됐으며, 지원자는 2화 이상 분량의 웹툰과 30화 이상 연재를 염두에 둔 전체 시놉시스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이 계속해서 역량있는 웹툰 작가 발굴과 웹툰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