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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년 예산안, 포용국가로 나가기 위한 예산"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1 10:23

수정 2018.11.01 10:32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에 대해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포용적인 사회를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도 중점을 두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게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에도 큰 비중을 두었다"며 "내년 예산안은 세수를 안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세수에 맞춰 지출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국가채무비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부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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