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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시, 11월 부산 김해공항 서비스 오픈‥부산·경남 '연결'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30 11:05

수정 2018.10.30 11:05

벅시, 11월 부산 김해공항 서비스 오픈‥부산·경남 '연결'
다음달부터 부산 김해공항에서도 벅시(BUX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벅시는 11월부터 김해공항 서비스를 시작해 부산 전 지역과 경상남도 시·군 지역을 연결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지역 도시는 창원시, 거제시, 진주시, 양산시, 사천시, 통영시 등이다.

벅시는 기사를 제공하는 승합차(11인승~15인승) 렌터카 서비스로, 숙소와 공항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택시보다 조금 더 비싼 요금으로 5~6명이 편하게 대형 승합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새벽 3시부터 밤 11시까지다.


벅시를 이용하면 전문 의전교육을 받은 기사가 승하차를 도와주고 짐 싣기 등 친절한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이태희 벅시 대표는 “벅시를 이용하면 복잡한 김해공항에서 힘들게 주차 전쟁 벌일 필요 없이 집에서 공항까지 편하게 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벅시는 지난 2016년 4월 인천·김포공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9월에는 청주공항과 충청도권을 연결했고, 연내 제주공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전국 서비스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벅시는 기사 알선이 허용된 승합차(11인승~15인승)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개해 주는 서비스로, 법적 문제는 없다.
지난 2016년 서울시 우수관광 스타트업, 지난해 서울시 우수관광 정보기술(IT) 서비스로 선정됐고, 지난 2월 평창올림픽에서는 공식 교통 서비스로 활약했다. .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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