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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정면적 넓어진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2 09:59

수정 2018.10.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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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청정면적을 키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의 청적면적은 54.5㎡, 62㎡, 91㎡, 100㎡다. 기존 제품은 51.5㎡, 58㎡, 81㎡, 91㎡였다. 청정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LG전자가 공기를 흡입하고 내보내는 장치인 팬(Fan)의 모양을 바꿨기 때문이다.


신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에 따른 일반 공기청정기 인증(CA인증)과 학교용 공기청정기 인증(CAS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LG전자는 가정뿐 아니라 학교, 유치원, 병원 등 공공장소의 공기청정 수요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은 교육현장에 적합하다. 교육부의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사용기준'에 따르면 교실에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의 청정면적은 교실 면적의 1.5배 이상이어야 한다. 신제품은 최대 청정면적이 100㎡이므로 66㎡ 가량인 초등학교 교실 면적의 1.5배를 청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탑재된 초미세먼지 필터를 기존보다 30% 더 촘촘하게 했다. 이 제품은 황사,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물질, 5대 유해가스,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스모그 원인물질을 제거한다.

기존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남았다. '클린부스터'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에만 있는 장치다.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의 순환을 돕는다. '360도 디자인'은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사각지대가 줄어든다. 모서리가 없어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

고객들은 렌탈과 일시불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LG전자의 위생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렌탈 구매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고객의 집을 방문해 필터, 먼지센서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포함된다.
일시불 구매고객도 '케어십 서비스'에 가입하면 렌탈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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