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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나혜미-박성훈, ‘심쿵’ 로맨스 본격 시동

입력 2018.10.19 16:05수정 2018.10.19 16:05

‘하나뿐인 내편’ 나혜미-박성훈, ‘심쿵’ 로맨스 본격 시동

배우 나혜미, 박성훈이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심쿵' 로맨스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하는 '하나뿐인 내편' 21, 22회 예고편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또다시 재회한 김미란(나혜미 분)-장고래(박성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여관방에서 쫓겨나 갈 곳 없는 처지가 돼버린 미란은 어머니 소양자(임예진 분)와 함께 한강변에 노숙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신문지 한 장을 이불삼아 거센 강바람을 막으며 잔뜩 웅크리고 있는 이들 모녀 곁을 지나던 고래는 만 원짜리 한 장을 건넸고 반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양자와 달리, 미란은 우리가 거지냐며 현실을 애써 부정했다.

이어 미란은 편의점에서 우연히 고래와 다시 마주쳤고 혹시나 그때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고래 아무한테나 눈길 안 준다"는 어머니 나홍실(이혜숙 분)의 단호한 목소리가 고래 캐릭터가 지닌 독특한 개성을 대변했다.



거듭된 두 사람의 만남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나혜미-박성훈 커플이 선사할 가슴 뛰는 '심쿵' 로맨스는 작품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색다른 재미요소가 될 것이다"라며 "이들 로맨스의 본격적인 전초전이 될 이번 주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는 맞선녀 수현(박하나 분)으로부터 기습키스를 당하는 왕대륙(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데 이어, 회사 조리실에서 공모전 준비를 하던 김도란(유이 분)이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위기에 사로잡힌 장면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